□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전병율) 는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美CDC) 에서 2012년 8월 28일까지 텍사스, 루이지애나 등 48개 주에서 웨스트나일열 발생으로 1,550명이 감염 명이 65사망하였다고 발표함에 따라 미국으로 여행하는 국민들에게 웨스트나일열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 현재 웨스트나일열 감염자의 70%이상이 텍사스, 미시시피, 루이지애나, 사우스다코다, 오클라호마 ,미시간 등 6개 주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이 중 이상은 텍사스주에서 발생하고 있다.

□ 웨스트나일열은 웨스트나일(West Nile) 바이러스에 감염된 매개 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급성 중추신경계 질환으로 우리나라 법정 감염병 제 4군에 속하며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는 보고된 바 없다.

□ 질병관리본부는 8월 29일 전국 13개 국립검역소를 통하여 웨스트나일열 감염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미국 텍사스와 루이지애나주 여행자에게 감염주의 홍보 및 입국검역을 강화하도록 지시 하였으며,
○ 외교통상부와 여행자단체 한국관광협회 한국일반여행업협회 에 웨스트나일열 발생정보와 예방수칙을 제공하여 미국 여행자가 웨스트나일열에 감염되지 않도록 홍보 협조를 요청하였다.
○ 또한 미국을 여행하고 입국할 때 두통 근육통 어지러움 구토, 가슴, 복부 등에 피부발진이 나타나면 국립 검역소에 신고하고 입국 후에는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상담 받을 것을 권고하였다.

□ 웨스트나일열은 예방 백신이 없으므로 최대한 모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수혈 장기이식 모유 수유를 통한 전파 가능성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세계 각국의 감염병 발생 정보와 예방요령은 질병관리본부가 운영하는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http://travelinfo.kdca.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붙임>
1.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질병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