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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지역 학교급식 관련 집단설사는 김치가 원인
  • 작성일2012-09-21
  • 최종수정일2012-09-27
  • 담당부서역학조사과
  • 연락처043-719-7191~2
경인지역 학교급식 관련 집단설사는 김치가 원인
- 국내 최초 장독소형 대장균 O169 집단감염 확인 -

□ 인천지역 7개, 경기 1개교에서 발생한 학교 집단설사를 조사하던 식약청(청장 이희성)-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 등 관계기관 조사반은 역학조사 결과 원인병원체는 장독소형대장균(ETEC) O169이며, 오염된 김치가 그 원인이라고 밝혔다.

□ 조사반은 역학조사 결과, 동일한 업체가 납품한 김치를 공급받은 학교에서 동일한 시기에 유행이 발생하였으며 김치 외 학교 간 공통납품된 식품이 없는 등 역학적 관련성이 입증된다고 밝히면서,

○ 국립보건연구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의 정밀실험결과 260여명의 환자와, 겉절이김치에서 대장균 O169형을 분리하였고 균의 유전자지문까지도 동일하여, 김치가 이번 집단설사의 원인으로 확인한다고 발표하였다.
○ 김치는 충분히 숙성하면 병원성 미생물의 증식이 억제되나 금번 집단설사가 발생한 학교에 납품된 김치는 숙성되지 아니한 겉절이 형태 등으로 납품되어 병원성 대장균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 조사반은 이 납품업체가 공급한 곳은 학교 21개교 및 5개업소라고 언급하면서, 집단환자 발생 후 즉각적인 사용 및 유통 금지조치를 하였으며, 현재 발생학교 이외에 아직까지 추가환자 발생은 없다고 밝혔다.

□ 이번 집단설사 감염원이 김치로 확인됨에 따라 조사반은 식자재 유통경로, 가공과정의 문제점 등 구체적인 오염경로를 조사중으로, 최종 조사완료까지 수주의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 질병관리본부와 식약청은 개학 후, 전국 20개교에서 1,549명이 발생하여, 향후 지속적으로 학교발생이 지속될 수 있다면서, 급식 식재료 및 식품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관계기관에 당부하였다.

○ 이번에 원인균으로 밝혀진 장독소형 대장균 O169형은, 일본 미국 등에서 수차례 유행을 일으킨 사례가 있으나 우리나라에서 유행을 일으킨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서,

○ 독성은 강하지 않아 건강한 사람은 쉽게 회복되나, 노약자에겐 치명적일수도 있어 식품취급 및 위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식약청과 질병관리본부는 학교급식으로 인한 집단환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하여 손씻기 등 위생교육을 지속하는 한편, 전국 시·도 및 교육청을 통하여 학교급식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한다고 밝혔다.


<붙임>
1. 장독소형대장균(ETEC) 감염증 소개
2. 인천 7개교 등 학교 식품매개질환 발생현황
3. 인천 장독소형대장균(ETEC) 유전자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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