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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결핵 치료연구 국제적 인정
  • 작성일2012-10-19
  • 최종수정일2012-10-19
  • 담당부서홍보TF
  • 연락처043-719-7134
- 국제결핵연구소 임상시험 결과 저명 국제학술지에 게재 -
- 광범위내성 결핵에 우수한 치료효과 확인 -

□ 기존 약제로 치료가 어려웠던 광범위내성 결핵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국내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되었다.

 ○ 이번 연구는 재단법인 국제결핵연구소(이사장: 송선대)가 한미 양국의 재정 지원을 받아 국내 2개 병원(국립마산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및 미국 국립보건원과 공동으로 수행하였으며, 그 중간 결과가 세계 최고 의학전문학술지인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EJM)에 10월 18일 게재되었다.

 ○ 연구진들은 2008년 12월부터 거의 모든 결핵치료약에 내성을 나타내 더 이상의 치료방법이 없는 41명의 광범위내성 결핵 환자들에게 리네졸리드를 투여하면서 치료효과를 관찰하였다.

 ○ 리네졸리드를 포함한 치료를 실시한 38명(3명은 치료전 탈락)의 환자 중 34명(89%)에서 치료기간 6개월 이내에 치료효과가 증명되었으며, 현재 17명이 최소 2년간의 치료를 성공적으로 마쳐 완치되었고 나머지 환자들에 대한 연구는 계속 진행 중이다.


□ 광범위내성 결핵이란,

 ○ 결핵치료에 사용되는 주요 약제인 아이나와 리팜핀에 내성을 보이는 다제내성 결핵에 더하여 주사제와 플루오로퀴놀론계 약제에도 내성을 보여 적절한 치료가 어려운 치명적인 결핵으로 일명 수퍼결핵으로 알려져 있다.

 ○ 투약과 수술을 포함한 현존하는 모든 치료수단에도 불구하고 치료 효율이 50% 정도에 불과하고 사망률도 20%를 상회하여 결핵 퇴치를 위한 관리 대상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 조상래 국제결핵연구소장(공동 교신저자, 연세의대 교수)은,

 ○ “이 연구결과는 광범위내성 결핵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연 것이며,

 ○ 국내 결핵 환자의 치료 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광범위내성 결핵의 새로운 치료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또한 “리네졸리드를 포함하는 복합치료로 결핵의 치료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 새로운 임상연구를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 이번 성과는 국가 지원에 의한 연구가 결핵의 치료법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것의 보기가 되며, 국내 연구자들이 미국 국립보건원 연구진과 협력하여 국내에서 수행한 임상연구 결과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에 의의가 있다.


□ 재단법인 국제결핵연구소는,

 ○ 한·미 양국 보건장관 간의 ‘보건 및 의과학’에 대한 양해각서를 기반으로 양국 정부의 지원에 의하여 2005년에 설립되었으며,

 ○ 미국 국립보건원을 포함하는 국제 공동연구를 기반으로 다제 및 광범위내성 결핵의 치료법 개선을 주목적으로 하는 임상 및 기초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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