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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기후변화 건강포럼 종합학술대회 개최
  • 작성일2013-12-02
  • 최종수정일2013-12-02
  • 담당부서감염병관리과
  • 연락처043-719-7118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 양병국)와 기후변화건강포럼(공동대표 : 장재연 아주대 교수, 양병국 질병관리본부장)은 11월 12일 오후1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암연구소에서 제5차 기후변화건강포럼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 이번 학술대회는 올해 국내에서 연구된 기후변화와 건강영향에 관한 30여 편 이상의 연구결과가 발표되며
- 최근의 연구결과를 공유함으로써 기후변화문제의 심각성을 재인식하고, 민‧관‧학 전문가들과 함께 대책을 모색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한 것이라고 포럼측은 밝혔다.

□ 주요강연에서 권원태 국장(기상청)은 최근 발표된 IPCC보고서(5차)에 의하면 현재 추세로 온실가스가 배출될 경우, 21세기 말(2081~2100)에 지구는 평균기온이 3.7℃ 상승하고, 우리나라는 5.6℃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어, 각 분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국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발표하였다.

□ 이어진 발표는 ‘기후변화 건강영향 : 세계화와 지역적 대응’, ‘폭염과 한파 적응방법(건강한 의생활)’, ‘변화하는 기후와 위기의 생태계’ 등 7인의 구두 발표가 진행되며, 동시에 기후변화 건강영향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포함하는 30여개의 포스터가 발표되었다.

○ ‘기후변화 건강영향 : 세계화와 지역적 대응’(정해관, 성균관대)에서는 기후변화는 기상환경의 변화를 넘어 일상생활에도 밀접한 영향을 받고 있으며
- 특히, 건강은 기후변화로 영향을 받는 가장 중요한 분야이므로 국민들의 건강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공중보건 제반 영역에서 주요의제로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 ‘폭염과 한파 적응방법’(이주영, 서울대)에서는 열대지역(말레이시아)과 온대지역(일본)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온적응에 대한 인체반응의 연구를 수행한 결과
- 정기적으로 한파에 노출시키는 훈련을 실시할 경우에는 추위를 덜 느끼게 되고, 피부혈관 수축력이 증가하며, 추위 전달이 늦어지는 등 적응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발표하였다.

○ 그 외, ‘기온이 심근경색환자의 응급실내원에 미치는 단기적 영향’(이은일, 고려대)에서는 겨울철 최저기온이 -1.5~1.5℃ 이하로 낮아질 경우, 심근경색환자의 응급실 방문이 1~5% 증가하였고, 특히, 일교차가 6.5~7.5℃ 이상 벌어지는 경우에는 2~4%까지 증가하였다고 발표하였다.

○ ‘기후변화로 인한 취약계층의 사망률 변화 분석’(조용성, 고려대)에서는 2000년부터 2011년까지(서울시) 시계열 자료를 바탕으로 패널분석을 실시한 결과,
- 65세 이상, 호흡기계 및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의 증가와 열지수의 증가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계를 나타냈다고 발표하였다.

□ 이어, 둘째 날(13일)에는 ‘국가 기후변화 건강영향 R&D 현황 및 발전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제32차 월례포럼을 개최하여
○ 지금까지 진행되었던 부처별 국가 기후변화 건강영향 R&D 현황을 살펴보고, 범부처 차원의 R&D 발전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미래의 기후변화 건강분야 전문가의 양성 지원을 위하여 본 대회에서 발표된 우수논문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되었다.

○ 앞으로도 질병관리본부는 이러한 학술 행사를 통해 국내 기후변화와 건강영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관련 최신연구 성과가 집약되는 다양한 학술 정보교류의 장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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