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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조기 진단을 위한 지표 발견
  • 작성일2011-05-12
  • 최종수정일2012-08-14
  • 담당부서홍보TF
  • 연락처043-719-7134
치매 조기 진단을 위한 지표 발견

- 알츠하이머 치매 조기 진단의 청신호 -  




ㅁ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조명찬) 생명의과학센터 뇌질환과 김영열 박사는 염증 유발 사이토카인 IL-8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치매를 진단할 수 있는 유용한 지표가 될 수 있음을 발견하였다.     

※ IL-8 : 인터류킨(Interleukin 8), 우리몸의 염증반응에서 염증세포들을 활성화하고,  염증부위로 끌어들이는 작용을 함    

○ 면역세포에서 분비되는 사이토카인 IL-8은 우리 몸의 염증 발생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연구결과에서 혈액내의 IL-8의 수준이 정상인에 비해서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환자에서 차이가 있음을 새롭게 발견하였다.    

ㅁ이번 연구에 사용된 혈액 시료는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운영해 온     

*「지역사회노인코호트」의 정상, 경도인지장애,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지역사회코호트 성격상 중증의 치매환자 보다는 잠정적 치매환자(**probable Alzheimer Disease)가   대다수이어서     치매 조기 진단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 정상에서 치매환자로 진행되는 중간 단계에 해당하는 경도  인지장애 그룹에서도 혈액내의 IL-8의 수준이 정상과 현저한 차이를 나타냄으로서 치매 조기 진단의 가능성을 높였다 (그림 1).     

* 「지역사회노인코호트」붙임 3 참조     
** probable Alzheimer Disease : 알츠하이머 치매일 가능성이 높은 상태    

ㅁ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유래 없이 급속하게 노령화가  진행되어, 대표적인 퇴행성질환인 치매로 인한 의료 및 사회적 비용의 증가가 현실로  나타나는 상황에서       

- 치매를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지표를 발굴하는 것은 치매 예방을 위해 선행되어야 하는 중요한 연구이며,      
- 치매를 조기에 진단하여 발병 시기를 2년만 늦추어도 40년 후에는 유병률을 80% 수준으로 낮출 수 있게 된다. (치매노인 유병률조사, 2008년)  

ㅁ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이번 연구 결과는 혈액내의 염증 유발 물질의 양을 측정함으로써 치매를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질병관리본부는  치매 진단 지표 개발을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치매 예방을 통해 유병률을 낮추고자 한다”고 밝혔다.         

- 관련 연구 결과는 국제 뇌신경분야의 저명한 학술지(SCI급)인 ‘비엠시뉴롤로지(BMC Neurology)’에 5월 말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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