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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군] 디프테리아
  • 작성일2008-03-02
  • 최종수정일2012-08-05
  • 담당부서감염병감시과
  • 연락처043-719-7175

- 병원체
디프테리아균(Corynebacterium diphtheriae) 감염에 의한 호흡기 점막과 피부의 국소 질환이다. 디프테 리아균은 길이 1-8㎛, 폭 0.3-0.8㎛인 그람양성 간균이지만, 염색성은 일정하지 않다. 아포는 없고, 협막과 운동성도 없는 형태가 다양한 세균이며, 메틸렌블루(methylene blue)로 염색하면 일단에 이염과립 (metachromatic granule)이 보인다. 콜로니의 형태에 따라 mitis, medium, gravis의 3형으로 분류된다. 디프테리아균은 박테리오파아지(bacteriophage) 감염된 경우에만 독소(toxin)를 만들어 병독성이 있으며, 이 독소의 생산을 위해서는 2가 철의 존재가 필수적이다. - 전파양식 환자나 보균자와 직접 접촉에 의해 감염된다. 드물게 분비물을 통한 간접감염도 있고, 생우유가 원인이 되기 도 한다.

- 증상 및 증후
인두, 후두, 코, 때로는 다른 점막과 피부, 극히 드물게는 결막, 음부를 침범하는 급성질환이다. 특이적 세 포독소에 의한 회백색의 위막이 감염된 인두와 피부에 형성, 부착되는 것이 주요 징후이다. 인두 편도 디프테리 아에서는 가벼운 인두통과 림프절 종창, 동통이 있으며, 중증 환자에서는 경부 종창이 뚜렷하다. 후두 디프테리 아는 호흡 곤란을 동반하여 중증이 된다. 비디프테리아는 보통 일측성으로 나타나고, 경증 또는 만성의 콧물과 점막 박리를 초래하여, 장액. 혈성 분비물이 나온다. 불현성 감염도 많다. 일정하지 않은 증상을 초래하고, 수 포성 피부농포 등과 구별하기 어렵다.
 
- 진단 및 치료
흡수된 세포독소에 의한 후기 증상은 2~6주 후에 나타나서 뇌신경. 지각을 마비시킨다. 또, 심근염은 비교적 빠 른 1~2주 후에 생기고, 종종 중증이 되어 돌연사한다. 피부 디프테리아 이외의 사망률은 5~10%로 지난 50년간 변화가 없었다. - 진단 및 치료 임상적으로 편도염, 인두염에서 회백색의 위막이 구개, 연구개까지 덮혀 있고, 경부 림프절 종창, 장액 혈 성 비분비물이 있는 점 등으로 진단할 수 있다. 감별 할 진단은 바이러스성 세균성 인두염, 각종 피부 질환 등 이다. 확진은 병변 부위에서 균을 검출한다. Loeffler 배지에서 선택적으로 잘 증식하고, tellurite 배지상에서는 흑색 집락을 만든다. 보통의 인두배양용 배지에서는 자라지 않기 때문에 검사실에 디프테리아용 배지를 따로 준 비한다. 치료는 확정 진단에 관계없이 시작하여야 하고, 균이 음성이라도 치료를 끝까지 해야 한다. 임상적으로 디프테 리아가 의심된다면 세균학적 검사를 시행한 후 지체없이 항독소 혈청을 투여한다. 병의 중증도나 병변부위 정도 에 따라 2~10만 단위를 근주하고, 중증의 예에서는 근육주사와 함께 정맥주사를 한다. 이어서 항생제를 투여 하 는데 penicillin G (소아 25,000~50.000 단위/kg일, 성인120만 단위/kg/일) 또는 erythromycin (40~50 mg/kg/최대 2g/일)을 2회에 나누어 경구투여가 가능할 때까지 근육주사한다. 경구투여가 가능하게되면 penicillin V(0.5~1g/일)를 하루 4회로 나누어 또는 erythromycin (상기량)을 전 체 치료기간이 14일이 되도록 경구투여한다.

※ 국립보건원 검사의뢰방법 검사의뢰서와 함께 검체를 보냄 (담당부서 병원체방어연구실:전화 380-1 466∼7, 전송 380- 1487) - 검체 : 위막과 병소부위 도찰 - 채취방법 : 항생제와 항독소 투여 전에 혀를 설압자로 누르고 위막과 병소부위에서 궤양부위를 면봉으로 돌리 면서 문질러 채취하고 위막이 있는 경우는 가능하면 위막을 들어서 그 밑으로부터 검체를 채취함 - 운송 : 채취한 검체를 Loeffler's 혈청 또는 Pai 배지 시험관에 넣어서 보내고 배지가 없을 때는 채취된 검 체를 시험관에 밀봉하여 최단 시간내에 검사실로 보냄

- 환자 관리
인두 디프테리아 환자는 격리하여 치료하며, 환자의 분비물은 신체물질 격리책에 준해 처리한다. 피부 디프테 리아 환자의 병변 부위에 직접 접촉하지 않는다. 항생제 치료 후 24시간 이상이 경과한 다음, 24시간 이상의 간 격으로 채취한 코 및 인두부 (피부형에서는 피부도 필요하다)의 검체에서 모두 균이 음성이면 격리는 해제시켜 도 좋다. 임상적으로는 14일간의 치료가 끝나면 격리는 해제된다.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세균학적 검사를 받고 7일간은 감시하에 둔다. 균이 음성으로 증명될 때까지 식품, 특히 우유를 만지거나, 소아와 접촉하거나, 학교나 직장에 나가서는 안된다. 균 양성자는 항생제 치료를 마쳐야 한 다. 백신접종 유무에 상관없이 환자와 접촉한 자에게는 예방투약이 권장된다. Penicilin 1회 정주 또는 Erythromycin (소아는 40mg/kg/일, 성인은 1g/일,4회/일)을 7~10일간 경구 투 여한다. 또한, 백신 접종자는 추가 접종을 받고, 미접종자는 각 연령에 따라 정해진 스케쥴에 의해 접종받아야 한다.

- 예방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 예방 접종
기초접종은 DTaP로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에 3회에 걸쳐서 한다. 이후 15∼18개월에 4차, 만 4∼6세에 5차 추가접종을 DTaP로 하고 만 14∼16세에 6차추가접종을 Td로 한 이후부터는 10년마다 Td를 접종받도록 하 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국내에 Td 도입이 안되어 있어 Td 추가접종은 Td 도입시까지 유보하고 있다.
 
- 전염병 신고
1) 신고범위 : 환자, 의사환자
2) 신고시기 : 즉시 신고
3) 신고를 위한 진단기준
○ 환자 : 디프테리아에 합당한 임상적 특징을 나타내면서, 다음 검사방법 등에 의해 해당 병원체 감염이 확인된 자 - 검체(인후도말 등)에서 균 분리동정 ○ 의사환자 : 임상적 특징 및 역학적 연관성을 감안하여 디프테리아임이 의심되나 검사방법에 의해 해당 병원체 감염이 확인되지 아니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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