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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보고서 [2014년도-심혈관희귀질환과]고령여성에서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예방관리를 위한 전향적연구기반 구축
- 소관부서 심혈관희귀질환과
- 연구기관 연세대학교
- 연구자 이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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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연구배경 및 목적: 골다공증은 가장 흔한 대사성 골질환의 하나로 주로 폐경 이후의 여
성과 노년기의 골절과 깊은 연관관계가 있음. 인구의 고령화는 골다공증 및 골절의 증
가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삶의 질 저하 및 의료비의 증가 뿐 아니라 사망률과도 직
접적인 연관이 있음. 그러나 골절발생 이전에 골절에 대한 위험도 평가 및 예방대책은
부족한 상황임. 이에, 본 연구에서는 고령여성의 골다공증 및 골절발생 위험도 평가 및
고위험군 예측을 위한 연구기반을 구축하고자 함.
연구내용 및 방법: 본 연구의 주 내용은 1)고령여성의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예방관리
연구 프로토콜 개발하고, 2)지역사회 거주 고령여성 500명을 모집하고 기반조사를 시행
하여 임상자료를 수집하고, 3)고령여성의 골다공증 유병률 및 골절위험과 관련된 인자를
분석함에 있음. 이를 위해 노인코호트 연구에 등록된 대상자 중 65세 이상의 여성 대상
자를 모집 및 조사함.
연구결과: 척추골절계측(VFA)을 통해 골절이 진단된 그룹과 골절이 없는 그룹으로 분류
하여 비교·분석함. 전체적으로 골절이 있는 여성은 138명으로, 28.6%를 차지하였으며,
골다공증에 대한 인지율 및 치료율이 다른 만성질환에 비해 낮았음. 골절이 있는 군은
골절이 없는 군에 비해 영양불량과 우울증이 더 많았으며, 운동 및 신체활동도가 감소
하였음. 골절유무는 근육량보다는 근기능, 특히 근력과 유의한 상관성을 보여, 이에 따
라 근력 요소를 포함하여 골절 위험도를 평가함. 최대 근력을 기준으로 하여 근력이 가
장 높은 군(quartile 4)부터 근력이 가장 낮은 군(quartile1)까지 총 4개의 군으로 나누어
분석하였음. 근력은 근육량 및 근기능과도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여, 근력이 증가할수록
골격근량이 증가하고, 근기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남. 또한 근력이 증가할수록 골다공
증 및 척추골절 유병률이 의미있게 감소하였음. 다중회귀분석 상 낮은 근력은 연령, 골
밀도, 과거 골절 유무, 근육량, 영양상태 및 생활습관 등의 골절의 위험인자를 보정한
뒤에도 척추골절과 관련성이 있었으며, 근력이 가장 높은 군(quartile 4)에 비해 근력이
가장 낮은 군(quartile 1)의 골절 경험 오즈가 3.46배 높았음.
기대효과: 골다공증은 골절의 위험이 높은 골격계 질환으로 남자보다 여자에서 4배 이
상 높은 유병률을 보이며, 전체 골다공증 골절 발생 건 중 77%가 여성에서 발생함. 특
히 고령에서의 골다공증 골절은 이환율과 사망률이 높아 사회 보건학적으로도 큰 문제
가 되고 있음. 따라서 고령 여성에서 발생하는 골다공증 골절에 대한 특성 및 이에 관
련한 위험인자를 평가하는 것은 위험군을 조기발굴하고 이에 대한 예방책에 기본 정보
를 제공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의료비 절감의 경제적 효과 뿐 아니라 향후
사회보건학적으로 큰 이득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됨. 또한, 본 연구는 학문적으
로는 인종적 특성에 맞는 골다공증 골절의 정보 제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