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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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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보고서뇌졸중 환자의 재활분야 장기적 기능 수준 관련요인에 대한 10년 추적조사 연구(2단계 연구, 중재연구)

  • 소관부서 만성질환예방과
  • 연구기관 삼성서울병원
  • 연구자 김연희
  • 관련 검색어 뇌졸중, 코호트, 전향적, 기능, 재활

요약

·목적 : 뇌졸중 환자의 장기적 기능 수준 및 삶의 질 관련 요인 분석을 위한 10년 추적조사의 5~7차년도 연구로써, 10년 추적조사를 위해 구축된 초발 급성 뇌졸중 코호트에 대하여 참여 환자의 기능 변화, 후유장애, 의료이용 현황, 재활의료 이용 현황 및 삶의 질의 변화를 전향적으로 추적 조사함. 또한 뇌졸중 환자에 대한 조기 교육 및 집중재활 중재가 장기적 후유장애, 활동제한 및 삶의 질의 변화에 미치는 효과와 경제성 분석을 통해 뇌졸중 후 조기 재활중재의 근거창출을 통한 보건의료정책 수립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고자 함.
·연구방법 :
- 전국의 9개 병원에서 모집된 초발 급성 뇌졸중 환자 중 추적에 동의한 환자 전수를 대상으로 2012년 연구를 통해 개발된 다기관 공동 연구 표준화 프로토콜 및 기초 database, 전산화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지속적인 초발 급성 뇌졸중 환자의 추적을 진행함.
- 연구 조사원에 대한 주기적인 교육과 워크샵을 통한 질 관리를 진행하여 조사 표준화를 유지함.
- 대상자에게 초기 입원 치료 특성조사 및 기능 평가를 시행하였으며, 뇌졸중 발병 3, 6, 12, 18, 24, 30 및 36개월에 추적 조사를 완료하여 기능 평가와 설문조사를 시행하였으며 주부양자에게도 각 시기에 설문조사를 시행함. 대상자에 따라 48개월, 60개월 이후 추적 조사도 초기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음.
- 1차 코호트 대상자와 동일한 조건의 초발뇌졸중 환자 중 중재 코호트 선정기준에 해당하는 환자를 운동, 언어, 인지, 교육 별로 추가 모집함. 각각의 대상자에게 운동중재, 인지중재, 언어중재 및 교육중재를 수행한 후 추적조사를 시행하여 기능평가 및 설문조사를 시행함.
- 통계청 및 건강보험 공단의 자료를 연계하여 사망 및 의료기관 이용현황의 자료를 활용, 추가 분석을 진행중임.
·연구결과 :
- 구축된 1차 코호트 추적조사: 2012~2015년 전국 9개 병원에 입원한 총 10,636명의 초발 급성 뇌졸중 환자중 최초 입원병원에서 퇴원시까지 추적에 동의를 유지한 7,858명(73.9%)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70%이상의 추적율을 유지하며 기능 평가 및 설문 조사를 진행함.
- 뇌졸중 생존율 및 재발율: 1단계 초발 뇌졸중 코호트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1년 누적 사망률은 약 10.4%이며, 2년과 3년 누적 사망률은 각각 13.2%, 16.0%로 나타났음. 뇌졸중 유형, 성별, 나이, 동반질 환정도, 고혈압 동반여부, 재활의학과 전과여부 및 초기 중증도와 초기 이동기능이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 분석됨. 이는 간접자료를 활용하여 분석시 1.2%~3.6% 높게 나타나 1년, 2년, 3년 누적사망률이 각각 11.6%, 15.2%, 18.6%로 나타남. 재발율은 1년, 2년, 3년 누적재발율이 각각 3.6%, 4.8%, 5.8%로 조사되었으며 뇌졸중 유형과 초기 뇌졸중 중증도가 주요 연관인자로 분석됨.
- 뇌졸중 후 장기 기능변화 특성: 뇌졸중 발병 후 운동, 이동, 언어, 인지, 삼킴 기능 및 일상생활 독립성에서 초기 6개월까지 빠른 속도의 호전을 보이고 이후 호전 속도가 줄긴 하나 지속적인 증상 호전의 경향을 보이고, 발병 24개월 전후로 안정기에 접어들어 발병 36개월까지 호전이나 악화 없이 유지되는 시기를 보임.
- 경제성 분석: 초기 재활 치료를 받은 뇌졸중 환자군에서 그렇지 않은 환자군에 비해 6개월 후 뇌병변 장애 등급 개선율이 높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간병비용 절감 효과를 비교시 개인 및 국가적으로 비용 절감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