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속 불청객 빈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흡혈 전 빈대는 100원짜리 동전 숫자 0에 절반에 불과한 5mm 정도의 곤충입니다.

성충 빈대는 3~4일마다 흡혈하며, 10분간 몸무게의 최대 6배까지 흡혈이 가능합니다.

암컷 성충은 흡혈 없이 23℃에서 평균 69일, 수컷 성충 85일 생존 가능합니다.

흡혈이 끝나면 7.5mm까지 늘어납니다.

가정에서 수행할 수 있는 방제법, 실제 가능한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의류나 직물 등의 시접 부위처럼 빈대를 감싼 직물에 최대한 근접하여 30초간 스팀기를 노출시키면 빈대가 방제가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0초 노출에도 동일한 결과가 확인되지만, 가전제품마다 조건이 다르니 충분한 시간과 처리가 필요합니다.

빈대를 감싼 직물 위에 다리미를 올려놓고 30초간 열처리 시켰습니다. 빈대가 꼼짝없이 방제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10초 노출에도 동일한 결과가 확인됩니다.

드라이기에서도 60초간 뜨겁고 약한 바람을 노출시키면 빈대가 방제됩니다.

하지만 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을 피해 빈대가 도망가거나,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강풍으로 노출시키면 빈대가 날아갈 수 있기 때문에 드라이기 사용시에는 주변으로 탈출하는 빈대가 없는지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행주를 뜨거운 물에 소독하듯, 빈대에 오염된 의류나 직물에 뜨거운 물을 20초간 처리 할 경우 빠르게 빈대가 방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예고없이 찾아오는 빈대를 발견하면, 화들짝 놀란마음에 손바닥, 파리채, 책을 이용해 해충을 처리하는데요 놀랍게도 빈대는 조금 멈칫거리더니 다시 활발하게 돌아다니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전기파리채는 작은 빈대에 접촉되지 않아 전기 충격이 전달되지 않았는데요

그러나 직접 접촉하면 빈대가 방제되었습니다.

다양한 물리적 방법을 살펴보았습니다. 청소기로 뒤처리 후 비닐에 넣어 꼼꼼하게 밀봉하여 처리해 주세요

약한 흡입력으로는 빈대가 딸려 오지 않으니, 최대 흡입력으로 꼼꼼히 수행해야 한다는 사실도 잊지마세요

가정에서 수행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제법들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실험에 사용된 가전제품, 세제 등은 제품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충분한 시간을 갖고 처리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