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보건위기에 의한 사망 영향 및 위험요인 연구
연구 배경
- 사스, 신종 인플루엔자, 메르스, 사스, 코로나19 등의 사례와 같이 신종감염병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뿐 아니라 사회·경제 전반에 미칠 수 있음
- 질병관리청은 향후 감염병 유행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감염병에 의한 건강 영향과 주요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과학적 정책 수립에 활용하고자 연구를 수행 중에 있음
주요 내용
-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의 직·간접적 건강영향 분석
- 기저질환자, 소아·청소년, 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의 건강영향 심층 분석 등
연구 성과
- 코로나19 전수감시 기간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의 특성 등 직접적 건강영향 규모 파악
- 공중보건위기시 건강취약집단별 건강 영향과 위험요인 심층분석을 통해 관리 우선순위 근거 등 제시
- 코로나19 기간 초과사망 분석 결과, 65세 이상 고령층의 초과사망 증가 확인을 통해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자원 우선 배분 및 의료 서비스 접근성 보장 등의 근거 제시
[코로나19 유행기간(2020~2022) 초과사망 발생 추이]
이 이미지는 코로나19 유행기간 동안 초과사망 발생 추이를 나타낸다.
좌측 큰 그래프 (전체 초과사망 추이, 2020~2022)
- 파란색 선: 전체 초과사망(All-cause excess deaths, median).
- 빨간색 선: COVID-19 직접 사망자 수.
- 연한 파란색 영역: 95% 예측 구간.
- 구간 구분: Pre-delta(2020~2021 상반기), Delta(2021 하반기), Omicron BA.1/BA.2 (2022 초), Omicron BA.5 (2022 하반기).
- 결과: 2021년 11월 이후 초과사망이 크게 증가, 특히 Omicron BA.1/BA.2 지배기(2022년 초)에 최고치 도달. 이후 감소했지만 2022년 말에도 초과사망 수준이 유지됨.
우측 작은 그래프들 (연령·성별별 초과사망 추이)
- Group 1 (≤14세), Group 2 (15~64세), Group 3 (65~84세), Group 4 (≥85세)로 나눔.
- 각 그룹에서 남성과 여성별 그래프가 각각 제시됨.
- 모든 연령대에서 초과사망은 COVID-19 사망자 수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고령층(65세 이상, Group 3·4)에서 뚜렷한 급증이 확인됨.
- 청소년 이하 그룹에서는 상대적으로 변동이 작고 안정적인 수준.
종합 해석
- 코로나19 확진자와 직접 사망자 외에도, 간접 요인(의료체계 부담, 기저질환 악화 등)으로 인한 초과사망이 크게 증가했음을 보여줌.
- 특히 2022년 초 오미크론 BA.1/BA.2 유행 시점에 가장 높은 초과사망 발생.
좌측 큰 그래프 (전체 초과사망 추이, 2020~2022)
- 파란색 선: 전체 초과사망(All-cause excess deaths, median).
- 빨간색 선: COVID-19 직접 사망자 수.
- 연한 파란색 영역: 95% 예측 구간.
- 구간 구분: Pre-delta(2020~2021 상반기), Delta(2021 하반기), Omicron BA.1/BA.2 (2022 초), Omicron BA.5 (2022 하반기).
- 결과: 2021년 11월 이후 초과사망이 크게 증가, 특히 Omicron BA.1/BA.2 지배기(2022년 초)에 최고치 도달. 이후 감소했지만 2022년 말에도 초과사망 수준이 유지됨.
우측 작은 그래프들 (연령·성별별 초과사망 추이)
- Group 1 (≤14세), Group 2 (15~64세), Group 3 (65~84세), Group 4 (≥85세)로 나눔.
- 각 그룹에서 남성과 여성별 그래프가 각각 제시됨.
- 모든 연령대에서 초과사망은 COVID-19 사망자 수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고령층(65세 이상, Group 3·4)에서 뚜렷한 급증이 확인됨.
- 청소년 이하 그룹에서는 상대적으로 변동이 작고 안정적인 수준.
종합 해석
- 코로나19 확진자와 직접 사망자 외에도, 간접 요인(의료체계 부담, 기저질환 악화 등)으로 인한 초과사망이 크게 증가했음을 보여줌.
- 특히 2022년 초 오미크론 BA.1/BA.2 유행 시점에 가장 높은 초과사망 발생.
※ 출처 : Jang MJ et al., J Korean Med Science, 2024
- 기저질환자군 분석 결과, 질환 유형별로 사망 위험과 의료비 증감이 달라짐을 확인하여 후속 연구 진행 중
<기저질환자 대상 코로나19 영향 평가>
이 이미지는 기저질환자가 코로나19 유행 기간 동안 겪은 사망 위험과 의료비용 변화를 평가한 결과를 보여준다.
평가 방식
- 초과 사망 평가는 로지스틱/음이항 회귀분석을 통해 이루어졌다.
- 비용 평가는 직접 의료비 중 보험급여 항목을 기준으로 했다.
대상 기저질환
- 만성 폐질환, 심장질환, 만성 간질환, 만성 신장질환, 뇌졸중, 당뇨병, 고혈압, 자가면역질환, 치매/파킨슨, 암.
평가 결과
1. 가. 사망 위험 증가(유지) 및 비용 증가(유지)
- 만성 폐질환, 심장질환, 만성 간질환, 자가면역질환.
- 코로나19 유행 기간 동안 사망과 의료비용(정책 지원 포함)이 모두 증가하였다.
2. 나. 사망 위험 증가 및 비용 감소
- 뇌졸중, 만성 신장질환, 치매, 파킨슨병.
- 사망은 증가했으나 의료비 지출은 줄어들어 추가적인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시됨.
3. 다. 사망 위험 감소 및 비용 증가
- 당뇨병, 고혈압, 암.
- 코로나19 유행 기간 동안 의료 접근장애가 적어 사망 위험은 증가하지 않았지만, 의료비용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종합 해석
코로나19는 기저질환 유형에 따라 사망 위험과 의료비 지출에 다른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만성질환군(폐질환, 심장질환 등)에서 위험 증가가 두드러져 맞춤형 정책 지원 필요성이 강조된다.
평가 방식
- 초과 사망 평가는 로지스틱/음이항 회귀분석을 통해 이루어졌다.
- 비용 평가는 직접 의료비 중 보험급여 항목을 기준으로 했다.
대상 기저질환
- 만성 폐질환, 심장질환, 만성 간질환, 만성 신장질환, 뇌졸중, 당뇨병, 고혈압, 자가면역질환, 치매/파킨슨, 암.
평가 결과
1. 가. 사망 위험 증가(유지) 및 비용 증가(유지)
- 만성 폐질환, 심장질환, 만성 간질환, 자가면역질환.
- 코로나19 유행 기간 동안 사망과 의료비용(정책 지원 포함)이 모두 증가하였다.
2. 나. 사망 위험 증가 및 비용 감소
- 뇌졸중, 만성 신장질환, 치매, 파킨슨병.
- 사망은 증가했으나 의료비 지출은 줄어들어 추가적인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시됨.
3. 다. 사망 위험 감소 및 비용 증가
- 당뇨병, 고혈압, 암.
- 코로나19 유행 기간 동안 의료 접근장애가 적어 사망 위험은 증가하지 않았지만, 의료비용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종합 해석
코로나19는 기저질환 유형에 따라 사망 위험과 의료비 지출에 다른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만성질환군(폐질환, 심장질환 등)에서 위험 증가가 두드러져 맞춤형 정책 지원 필요성이 강조된다.
※ 출처 : 취약계층(기저질환자)의 코로나19로 인한 건강 피해 및 사회경제적 부담 심층 분석 연구 용역 보고서, 2024
- 장애 여부별 위험도 분석 결과, 장애 유형과 연령에 따라 중증 진행 위험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맞춤형 방역 접근 필요성 강조
<국내 장애인의 연령별 코로나19 중증 위험도 현황>
이 이미지는 2020~2022년 한국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전국 단위 코호트 연구 결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코로나19 중증 결과(중증/치명 사례 및 사망)를 비교하여 연령과 장애 유형별 조정 교차비(aOR)를 제시한다.
연구 목적
- 장애인(PwD)과 비장애인(PWoD)의 코로나19 중증 위험도 비교.
- 장애 유형과 연령(19~39세, 40~64세, 65세 이상)에 따라 분석.
주요 결과 (aOR, 95% CI 기준)
- 전체 비교: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중증 위험도가 높음.
- 연령별:
- 19~39세 그룹은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낮으나, 장애인이 비장애인보다 높은 경향.
- 40~64세 및 65세 이상 그룹에서는 장애인의 위험도가 더 높게 나타남.
- 장애 유형별:
- 외부 신체기능(Physical, external): 뇌손상, 시각·청각·언어 장애, 안면 손상 등에서 위험도 상승.
- 내부 장기(Physical, internal): 신장, 심장, 호흡기, 간 기능 장애 등에서 위험도 높음.
- 정신적 요인(Mental): 발달장애, 지적장애, 정신질환 그룹에서도 중증 위험이 증가.
결론(Conclusions)
- 장애인 중 특히 젊은 층, 고령자, 기저질환 동반자가 공중보건 위기에서 취약하다.
- 자원·시간이 제한된 팬데믹 상황에서는 위험도 기반의 우선순위 설정이 필요하며, 내부 장기 및 지적 장애인을 포함한 고위험군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코로나19 중증 결과(중증/치명 사례 및 사망)를 비교하여 연령과 장애 유형별 조정 교차비(aOR)를 제시한다.
연구 목적
- 장애인(PwD)과 비장애인(PWoD)의 코로나19 중증 위험도 비교.
- 장애 유형과 연령(19~39세, 40~64세, 65세 이상)에 따라 분석.
주요 결과 (aOR, 95% CI 기준)
- 전체 비교: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중증 위험도가 높음.
- 연령별:
- 19~39세 그룹은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낮으나, 장애인이 비장애인보다 높은 경향.
- 40~64세 및 65세 이상 그룹에서는 장애인의 위험도가 더 높게 나타남.
- 장애 유형별:
- 외부 신체기능(Physical, external): 뇌손상, 시각·청각·언어 장애, 안면 손상 등에서 위험도 상승.
- 내부 장기(Physical, internal): 신장, 심장, 호흡기, 간 기능 장애 등에서 위험도 높음.
- 정신적 요인(Mental): 발달장애, 지적장애, 정신질환 그룹에서도 중증 위험이 증가.
결론(Conclusions)
- 장애인 중 특히 젊은 층, 고령자, 기저질환 동반자가 공중보건 위기에서 취약하다.
- 자원·시간이 제한된 팬데믹 상황에서는 위험도 기반의 우선순위 설정이 필요하며, 내부 장기 및 지적 장애인을 포함한 고위험군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 출처 : Ryu BY et al., J Korean Med Science, 2025
추진 방향
- 향후 공중보건위기에 대비하여 건강영향을 평가하고 피해가 집중될 수 있는 고위험 취약집단 보호를 위한 연구 수행
- 감염병 유행 시 자원 분배, 대응 등의 우선순위 설정을 위해 과학적 근거 창출 연구 수행